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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감정 회고
어제 레벨2 인터뷰를 진행했다!
레벨 2 인터뷰는 레벨 1 인터뷰와 한가지가 달랐다.
레벨 1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공부했던 내용을 제출하고,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 & 답변을 했다.
하지만 이번 레벨 2 인터뷰에서는 모든 크루가 자신이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지를 작성하고,
해당 질문지를 보면서 다른 크루들에게 질문을 하는 방식이었다.
이렇게 새롭게 바뀐 방식은 장단점이 존재했다고 느꼈다.
먼저 레벨 1 때는 내가 공부했던 부분을 제출해서
'내가 공부한 부분인데 해당 부분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면 어쩌지?' 라는 생각에 더 떨렸었다.
하지만 이번 레벨 2 인터뷰는 어떤 질문이 올지 모르므로 오히려 긴장이 덜 됐던 것 같아서 좋았다.
그러나, 깊게 공부했던 부분 이외의 질문들을 많이 받았어서
나를 이번 인터뷰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 봤다면 내가 레벨2에서 공부를 덜했다는 인상을 받았을 것 같았다.
이런 점이 나 스스로 많이 아쉬웠다.
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내가 레벨2에서 얕게 공부했던 부분이라 하루만에 공부할 수는 없었을 것 같다.
그리고 오히려 이런 부분이 실제 면접과 동일해서 좋았던 것 같다.
실제 면접에서 내가 공부한 부분에서 안 나왔다고 좌절하는 건 너무 멍청한 생각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.
그래서 나 스스로에게 많이 아쉬웠지만, 실제 면접도 아니고
레벨 1 인터뷰보다 더 나아진 부분도 스스로 보여서 스스로를 조금 더 칭찬하기로 했다.
그래도 레벨2 잘 끝냈다 성하~ 😃
2. 학습 측면 피드백
✅ 2-1. 긍정적 피드백
- 너무 하나를 깊게 파지 않고 사용법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레벨2의 목적에 부합한 것 같다.
- 본인이 사용했던 경험을 토대로 답변을 하는 것에서 단순히 사용만 한 것이 아니라 어떤 원리로 동작을 하는지를 궁금해하며 능동적으로 학습한 것으로 보였다.
- 미션에서 많은 경험을 통해 스프링을 배운 것이 티가 난다.
✅ 2-2. 부정적 피드백
- 본인이 사용한 기술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학습하는게 좋을 것 같다. (@Transactional, interceptor)
- 프레임워크, 라이브러리 등 기술을 도입할 때 기술을 도입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좋겠다.
- 실제 기술 적용 전과 후를 직접 체감해보면 좋을 것 같다.
3. 말하기 측면 피드백
✅ 3-1. 긍정적 피드백
- 경험 기반으로 얘기해서 좋은 것 같다, 본인의 경험을 빗대어서 설명하는게 신뢰도를 높인다.
- 이해를 하지 못한 질문을 다시 물어보는게 좋았다.
- 잠시 생각을 해보고 대답을 한다는게 좋았다.
- 제스쳐를 사용하는게 좋았다.
- 최대한 질문한 사람의 눈을 바라보면서 말하는 것이 좋았다.
- 전체적으로 두괄식으로 답변해주셔서 답변이 깔끔했습니다.
✅ 3-2. 부정적 피드백
- '그' 라는 단어가 중간 중간에 많았다. 문장을 간결하게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 같다.
- 불필요한 제스쳐가 조금 많은 것이 긴장한 티를 많이 내는 것 같다!
- 제스쳐만 덜 하면 음성만을 들었을 때는 긴장이 크게 느껴지지 않으므로 손을 가만히 두도록 노력하면 효과가 좋을 것 같다.
- 제스쳐를 쓸 때는 시선이 허공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.
- 경험을 함께 설명해줘서 좋았다고 했는데, 한편으론 모든 답변을 경험을 기반으로 설명해주셔서 아쉬웠습니다.
- 경험 관련 설명은 짧게 가져가거나, 리뷰어와의 꼬리물기 질문으로 이어가며 설명을 덧붙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.
- 문장의 끝에서 힘을 빼는 습관이 있어, 문장이 이어지게 들린다.
- 끝을 명료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지면 전달력을 높일 수 있을 듯 하다.
- 질문에 대한 답변이 너무 빠르게 나오는 점이 아쉬웠다.
- 바로바로 얘기가 나오는 것은 좋지만 생각 정리를 조금 더 하고 이야기 했으면 좋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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